안녕하세요 알로그 입니다.
오늘은 남해여행 2일차에 먹었던 멸치쌈밥 맛집 '동천식당'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경남 남해에 왔으면, 멸치는 꼭! 먹어야 하는게 아니냐며 둘째날 저녁으로 기획했죠.
상호명 : 동천식당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1286
여기저기 멸치쌈밥집은 정말 많지만, 그래도 조금 더 로컬스러운 곳을 찾아봤습니다.
동천식당 입구에는 주차를 여러대 할 수 있습니다.
좌측 아니고 우측이 입구입니다.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저희목적은 단 하나 ㅎㅎ 멸치쌈밥입니다.
멸치쌈밥 세트 2인 (쌈밥, 회무침, 국) 주문
김남주씨가 방문한 맛집입니다! ㅋㅋ
2010년이면 벌써 13년전에 이곳을 다녀가셨군요.
상차림이예요.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
국은 미역국이 나오사는데요, 홍합이 들어간 시원한 해물미역국이예요.
어찌나 뜨겁던지, 쌈밥에 잘 어울렸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이게 너무 맛있다며, 서울 올라오고도 계속 생각난다고 해요.
멸치가 잔뼈가 좀 씹히는데, 회무침에는 말그대로 회만 발라서 해주셔서 잔가시 느낌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회무침 안에 야채들과 잘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해요.
메인 멸치쌈밥입니다.
여기 안에 든 멸치는 통째로 드셔도 좋고, 살을 발라내어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반정도는 통째로 먹어 봤는데요.
아이들은 잔가시 느낌을 많이 싫어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잔가시도 무리없이 잘 씹히고 큰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멸치쌈밥의 멸치도 가시를 손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가운데 가시만 살짝 발라서, 살만 발라서 손쉽게 드실 수 있어요.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싫어하면 살만 발라서 주면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멸치에 쌈에 마늘, 고추 넣어서 야채랑 같이 드시면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ㅠㅠ
저희는 다른 음식도 정말 잘 먹지만, 한식파여서 이번 여행 중 최고 음식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나온 음식 반찬까지 거의 다 싹 비웠는데, 다른 기름진 음식과 다르게 속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되더군요.
역시 로컬한식입니다.
멸치쌈밥 이곳에서 드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경남 남해에 멸치쌈밥을 찾으신다면 꼭 한번 찾아가 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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