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로그 입니다.
이번 연휴에는 남해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남해까지는 적어도 5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 해서, 부지런히 KTX를 미리 예약 했습니다.
KTX를 타고 진주역까지 가서 쏘카를 예약 해 두었어요.
진주역에 12시쯤 도착하다보니 주변 맛집을 검색해서 점심을 먹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검색과 고민을 해서 '천황식당' 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KTX 진주역 차량 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경남 진주시 촉석로207번길 3
상호명 : 천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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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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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밑에 진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 혹은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좋아요.
저는 진주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이 꽉차서 논개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정도 걸어갔습니다!
천황식당 입구예요.
레트로한 느낌이 납니다.
앞에 오래된 포니가 주차되어 있어요. 정말 오래된 집 답게 입구부터 뭔가 끌리네요!!
오전 6시 ~9시까지는 선지해장국과 콩나물국밥을 무려 4,000원에 판매한다고 해요.
물가가 천정부지인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사람이 꽉차 있었어요. 계속 대기표를 뽑으시는 분들도 점점 몰려들었습니다.
저희는 8번 대기표 받고 금방 들어왔어요!
인심좋은 천황식당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글이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입구를 보셨겠지만 너무 이뻤습니다.
이게 전통 한옥이고, 6.25때 무너진 집을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해요.
테이블도 집을짓고 남은 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음식요금표라고 적혀있는 메뉴판이예요.
비빔밥 = 육회비빔밥입니다.
저희는 육회비빔밥 2개, 불고기 1개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육회비빔밥이예요.
육회만 먼저 집어먹었는데,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너무 신선했습니다.
오랜시간 인기를 유지하는 이유가 역시나 맛에도 있더군요.
불고기는 이렇게 자글자글하게 구워 나옵니다!
밑에는 양파가 같이 구워져 있어요.
맛은 비교하자면 소떡갈비를 부셔놓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정말 작은 조각까지 싹싹 먹었습니다 ㅠㅠ
또 생각나는 맛..
반찬은 이렇게 무국도 같이 나와서, 목메이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동치미는 굉장히 간이 삼삼한게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김치는 완전 묵은지 느낌입니다!
요 테이블 사진은 보너스!
이곳은 진주에 오시면 꼭!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오래된 맛집이기도 하고 워낙 진주에서는 유명하더라구요.
맛은 최고입니다.!
육회비빔밥을 오랜만에 먹기도 했는데, 요즘같은 더운날엔 조금꺼려질 수 있지만
정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랜 전통을 이어와서 그런지 분위기가 또 맛을 더 일궈주는 것 같습니다.
꼭 한번 방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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