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론소 입니다.
오늘은 고흥 녹동항에 있는 별미예요. 안성장어나라 하모샤브샤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찾아간 곳은 여자친구가 먹어보고 싶어 해서, 목적지가 나로도 였는데 1시간을 돌아 녹동항으로 갔습니다.!
장어 샤브샤브라니 정말 저는 처음 들어봐서 무슨맛인지 정말 궁금했어요.
30년 전통 2대째! 밑에 장어들이 가득한거 보이시나요? 보기만해도 맛있습니다ㅎㅎ
하모는 일본어로 갯장어라구 해요.
하모샤브샤브의 메뉴예요.
저희는 둘이가서 먹었는데, 양이 정말 많습니다.!
남자 셋 정도는 충분한 양으로 보여요. 옆자리 가족단위로 많이 왔는데, 저희는 둘이서 어마한 양을..
처음에 이렇게 반찬이 세팅이 됩니다.
역시 지역민심이 좋아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반찬이 많아요.
그리고 육수를 보시면 다양한 야채들과 몸에좋은 대추도 보입니다(멸치, 무, 대파,대추 등) 육수가 정말 최고예요.
하모가 나왔습니다. 빛깔이 영롱합니다.
보기만해도 양이 어마어마하죠..? 참고로 저거 밑에 또 깔려있어서 2줄로 깔려있는거예요!
그래서 정말 양이 많습니다. 장어가 또 저같은경우는 느끼한게 있어서 많이는 못먹거든요.
그런데, 민물장어만 먹다가 갯장어? 어? 맛있다.. 너무 맛있다.
약간 된장 비슷한 시원한 육수에 담가서 먹는데, 저혼자 한줄은 먹은 것 같아요.
하모샤브샤브를 먹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육수가 끓으면 팽이버섯과 부추를 넣습니다.
2. 냄비 안에 채망을 받치고 채망 안에 장어를 넣어서 약 7~15초 정다 담갔다가 건집니다.
(육수에 오래 넣어두면 잔가시가 생겨 먹을 때 가시가 씹힐 수 있다고 해요)
3. 소스, 쌈 등 곁들여 맛있게 먹기 !
정말 조금 더 오래 넣어두면, 신기하게 잔가시가 잘 느껴져서 저는 7초정도 담갔다 먹었어요.
저기 개인별로 나오는 양념장(청양고추,홍고추)이 정말 또 맛을 돋궈줍니다.
처음 먹는 하모(갯장어) 샤브샤브였는데, 한시간을 돌아서 방문한 의미있는 점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흥 녹동항에 갈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이 별미를 드셔보시고 기운찬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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